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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와 요리 기록/기타

추억의 밥도둑 계란 노른자장 만들기

by Joe! 2018.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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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밥도둑

계란 노른자장을 만들어 봅시다.

 

 

어렸을 적 한번쯤은 간장계란밥이라고 하는

계란 노른자와 간장, 마가린을 뜨거운 밥과 함께 비벼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저에게도 아버지에게 배웠던 추억의 음식 중 하나 입니다.

계란 노른자장은 그 때 먹었던 간장계란밥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상민 님이 미우새에 나와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유명해 졌는데요.

 

어쨌든 쉽고 간단한 추억의 계란 노른자장을

직접 만들어봅시다.

 

 

 

 

 


재료

 

 

싱싱한 계란

간장

쯔유

맛술

대파

고추

실파

참깨 

버터 (또는 참기름)


 

먼저 계란 노른자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림용 간장이 필요합니다.

(새우장, 연어장 등에도 활용)

 

조림용 간장은 여러가지 레시피가 있지만

저는 간단한게 쯔유와 간장, 맛술을 다음 비율로 조합합니다.

 

간장 80ml 쯔유 20ml + 맛술 100ml + 물 50ml

대파 1조각 + 고추 1개 (선택)

 

 

 

 

 

조림장을 10분간 중불에 끓여주고

이후 완전이 식혀줍니다.

(식지 않은 상태로 간장을 넣으면 노른자가 익어버려요)

 

 

간장이 거의 식을 때 쯤

계란 노른자를 흰자와 분리하여 준비합니다.

 

 

 

 

페트병이나 작은 국자를 이용하면

노른자를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분리한 계란 노른자에 식혀둔 조림간장을 

노른자가 살짝 잠길 정도 깊이 까지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뚜껑을 닫고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냉장보관 이후 최소 3시간 이상 있어야 간장이 노른자에 어느정도 스며들고

노른자 윗 부분이 간장 위로 떠오르기 때문에

한번씩 노른자를 굴려줘야 전체적으로 간장이 잘 스며든

맛있는 계란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관기간은 4일이 넘어가면 노른자가 분리되어 흩어지는 경우도 생기고 

신선도 문제나 간장이 너무 스며들어 너무 짜질수도 있기 때문에

3일 안에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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