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술친구 연어장 만들기
간장게장, 간장새우장의 뒤를 이어 SNS에서 화제가 되며
밥도둑계의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한 연어장을 만들어봅시다.
재료
냉장 생연어
양파
간장
쯔유
맛술
물
대파
고추
먼저 계란 연어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림용 간장이 필요합니다.
(새우장, 계란 노른자장 등에도 활용)
조림용 간장은 여러가지 레시피가 있지만
저는 간단한게 쯔유와 간장, 맛술을 다음 비율로 조합합니다.
간장 80ml 쯔유 20ml + 맛술 100ml + 물 50ml
대파 1조각 + 고추 1개 (선택)
양파는 반개에서 1개정도 깍둑 썰거나 채 썰어서
연어장을 담을 그릇에 넣어주고
끓여 두었던 뜨거운 상태의 조림장을 양파 위에 그대로 부어줍니다.
(차가운 상태로 간장을 넣으면 양파의 매운맛이 사라지지 않아요)
간장이 어느정도 식으면 냉장 생연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합니다.
손질한 연어를
식혀 둔 조림간장에 넣어 냉장보관합니다.
(연어는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익기 때문에 간장이 완전히 식혀주어야 해요!!)
간장이 어느정도 스며들기 위해서는 최소 3시간이 걸리며
보관 기간은 되도록 4일을 넘기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보관하면 간장이 많이 스며들어서 너무 짜지기도 하고
신선도 또한 떨어집니다.)
연어장은 그 자체로도 먹어도
밥이랑 먹어도
술이랑 먹어도
덮밥을 만들어 먹어도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편의점에서도 연어장을 팔아서 먹어봤는데
역시 신선한 연어로 만들어
다음 날 바로먹는
직접 만든 연어장보다는 훨씬 못하더라구요
일단 보관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연어의 식감이 너무 떨어져요.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집앞 이마트에서
냉장 생연어를 구입해서 연어장을 만들었는데
인터넷이나 창고형 대형매장을 가시면 훨씬 저렴하게
횟감용 냉장 생연어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 구매해보면 밖에서 연어를 사먹을 생각이 안들정도로 저렴해요
큰 사이즈로만 파니깐 가족이 많다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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