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타마고(일본식 계란장조림) 만들기
아지타마고는 일본 라멘집에 가면
라멘에 같이 나오는 간장계란입니다.
한국에서는 반숙 계란장, 일본식 계란 장조림으로 불리며
밥반찬으로 많이 만들어 먹는데요
참고로 아지는 일본어로 '맛'을 의미하고
타마고는 '계란'을 뜻합니다.
지금부터 반숙 계란장을 만들어 봅시다.
재료
싱싱한 계란
간장
쯔유
맛술
물
대파
고추
먼저 아지타마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림용 간장이 필요합니다.
(새우장, 연어장 등에도 활용)
조림용 간장은 여러가지 레시피가 있지만
저는 간단한게 쯔유와 간장, 맛술을 다음 비율로 조합합니다.
간장 80ml 쯔유 20ml + 맛술 100ml + 물 50ml
대파 1조각 + 고추 1개 (선택)
조림장을 10분간 중불에 끓여주고
이후 냉장 보관을 위해 완전히 식혀둡니다..
그 다음으로 반숙 계란이 필요합니다.
보통 끓는 물에 6분 ~ 8분 가량 삶아주면
반숙 계란이 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끓는 물에 6분 동안 삶았으니
참고하세요
반숙 계란 만들기
1) 계란은 물이 끓은 이후에 넣어주기 때문에
냉장 상태일 경우 급격한 온도변화로 깨질 가능성이 높아지니
삶기 30분 전에 실온에 보관해 주세요.
2) 계란을 삶을 물에는 껍질을 쉽게 깔 수 있도록
소금을 한스푼 추가해 주고
끓는 물에서 급격한 온도차로
계란이 깨졌을 때
흰자가 빠르게 응고될 수 있도록
식초도 한스푼 추가해 줍니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을 넣고
노른자가 중앙으로(보기 좋게) 갈 수 있도록
잘 굴려줍니다.
바로 꺼내어 찬물에 식혀줍니다.
껍질을 깬 상태로 찬물에 식히면 깨진 껍질 사이로
물이 들어가서 계란을 더 쉽게 깔수 있어요
여기까지 반숙 계란 삶는 법이였습니다.
껍질을 깐 계란을 용기에 넣고 식혀두었던 조림간장을
계란이 잠길 때 까지 부어줍니다.
계란이 간장에 떠올라서 나중에 떠오른 부분만 간장이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중간중간 계란을 한번씩 뒤집어 줍니다.
간장이 어느정도 스며들기 까지는 12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반숙으로 익혔기 때문에 너무 길게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버터와 함께 밥에 비벼먹어보니
계란 노른자장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계란 노른자장과 만드는 법이 크게 다르지 않으니
함께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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