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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와 요리 기록/한식

고기와 잘어울리는 매콤한 할라피뇨 장아찌 만드는 법과 남은 절임장 활용

by Joe!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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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함께 먹으면 너무 잘 어울리는 할라피뇨 장아찌

 

아삭아삭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중화시켜줘서

더 맛있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데요.

 

할라피뇨 장아찌를 만드는 법과 남은 절임장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재료

할라피뇨 10개

물 200ml

간장 200ml

설탕 200ml

식초 200ml

 

* 재료의 양은 크게 중요하지 않으며 할라피뇨의 양과 용기의 사이즈에 따라 물, 설탕, 간장, 식초의 비율을 1:1:1:1로 맞춰주면 됩니다.

 

레시피

 

먼저 장아찌를 보관할 용기를 끓는 물에 소독해 줍니다.

 

다음으로 흐르는 물에 할라피뇨를 잘 문질러서 세척해 줍니다.

세척을 하는데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질적으로 농약을 제거하는 효과는 크지 않다고 하네요.

 

잘 세척한 할라피뇨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장아찌를 담을 용기에 넣어줍니다..

저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두껍게 자르는 편인데 이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두깨를 조절해서 잘라주면 됩니다..

 

얇게 자르더라도 심하지만 않으면 아삭거리는 식감도 남아있고

고기에 올려 먹기에는 오히려 어느정도 얇게 썰어주는게 먹기 편한 점이 있습니다..

할라피뇨 장아찌

 

다음으로 절입장을 만들 차례인데요 절임장의 비율은 물, 설탕, 식초, 간장이 1:1:1:1의 비율인데 

용기의 크기를 감안해서 많은 양이 남지 않도록 조절해서 만들어 줍니다.

비율을 맞춘 절임장 재료를 냄비에 넣고 설탕이 녹을 때 까지 잘 저어주며 끓여 줍니다. 

할라피뇨 장아찌

 

절임장이 끓기 시작한 후 1분 정도 뒤에 할라피뇨가 들어있는 보관용기에 부어주고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기 전까지 실온에 식혀줍니다.

할라피뇨 장아찌

 

절임장이 다 식으면 구지 실온에 숙성시킬 필요 없이

냉장고에 1~2일만 숙성시켜도 절임장이 베어들어 아삭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맛있는 장아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냉장고에 이틀간 숙성시킨 할라피뇨 장아찌입니다.

할라피뇨 장아찌

 

 

만약 장아찌를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일주일에 한씩 간장을 다시 끓인다음 부어서 식힌 다음에

다시 냉장보관을 해주면 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할라피뇨의 아삭거림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부터 너무 많은 양을 만들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할라피뇨 장아찌

 

남은 절임장 활용

남은 장아찌 절임장은 고기를 먹을 때 파절이 양념으로 활용하면 좋은데요.

파채에 남은 장아찌 국물 잘 파채가 잘 버무려질 정도로 넣고 고추가루 약간과 볶은 참깨를 뿌려주면

고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파절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전이나 튀김류를 찍어 먹는 용도로 사용해도 매콤 달콤한게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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