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대표 명절음식 소고기 육전 만들기
어릴 적 명절을 기다리게 할 정도로 좋아했던 음식중 하나인 육전
명절마다 항상 상에 올라와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으로 알고 있었데
남도지방에서 주로 명절에 상에 올랐던 음식이라고 하네요.
남도의 대표 명절음식 소고기 육전 만드는 법을 알아볼까요?
1. 재료
1) 필수재료
- 소고기 200g (홍두깨살, 주로 소고기의 기름기가 많지 않은 부위를 얇게 잘라서 사용합니다.)
- 밀가루 크게 3스푼 정도 (중력분, 부침가루가 있다면 부침가루를 사용해도 됩니다.)
- 계란 1~2개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2) 선택재료
- 쪽파 1개
2. 레시피 요약
1) 준비된 소고기가 두께가 있다면 고기망치를 이용해서 얇게 펴준다.
2) 얇게 준비된 소고기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다.
3) 계란물을 입혀줄 그릇에 계란 1~2를 잘 풀어준다.
4) 밑간을 해둔 소고기에 밀가루를 얇게 입혀준다.
5) 밀가루를 입힌 소고기를 계란물에 잘 적신 후 기름 두른 후라라이팬에 앞뒤로 노란 빛이 돌도록 잘 익혀준다.
6) 잘 부친 육전을 키친타올 위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해준다.
3. 상세 레시피
1) 재료 준비
(1) 소고기
육전에 사용하는 소고기는 보통 홍두깨 살을 사용합니다.
물론 부채살이나 기름기가 많지 않은 부위라면 어느 부위나 사용 가능하고
만약 집에 보관하고 있는 소고기가 있다면 최대한 얇게 칼로 썰어서
고기망치를 이용해 얇게 펴주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름이 많지 않은 부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두께감이 있으면 먹을 때 너무 질겨질 수 있어요)
기름기가 많은 부위도 사용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전으로 먹기에 자칫 느끼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육전이나 샤브샤브 용으로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호주산 소고기를 준비했습니다.
(2) 밀가루
전을 부치는데 밀가루는 중력분을 사용하고
부침가루를 사용하여도 무관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육전을 부칠 때는 부침가루보다 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3) 계란
200g 의 소고기를 육전으로 만드는데 보통 계란 1~2개가 들어갑니다.
취향에 따라 맛이나 색감을 위해 쪽파나 당근 등을 다져서 계란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취약에 따라 쪽파를 자져서 계란물을 준비했습니다.
2) 소고기 밑간 하기
3) 밀가루 입혀주기
밀가루를 크게 3스푼 정도 준비한 소고기 넓이로 바닥에 펴주고
그 위에서 밑간을 해둔 소고기에 밀가루 입혀줍니다.
최대한 얇게 입혀주는게 좋은데 밀가루 층이 너무 두꺼우면 계란과 고기 사이에 녹지 않은 밀가루 층이 생겨서
먹을 때 생 밀가루 맛이 날 수 있으니 최대한 얇게 입혀줍니다.
3) 계란물 입혀주기
계란물을 입혀줄 그릇에 계란 1~2와 쪽파 1개를 잘게 썰어넣은 후 잘 풀어줍니다.
밀가루를 입힌 소고기를 계란물에 잘 적셔줍니다.
4) 육전 부치기
미리 예열 해둔 기름을 두룬 프라이펜에 육전이 노란 빛이 돌도록 앞뒤로 잘 익혀줍니다.
완성된 육전을 키친타올 위에 올려서 기름을 빼줍니다.
4. 완성
이렇게 완성된 육전은 밑간을 했기 때문에 막 했을 때 따뜻한 상태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장이나 소스를 찍어 먹거나 냉면이나 찌개에 올려 먹는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시마 쌈을 좋아해서 다시마 쌈에 초장을 찍어 먹는 방법을 선택 했는데요
얼마전에 수미네반찬에서 소개된 겨자초간장 양념장과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겨자초간장 만들기
식초 5큰술, 연겨자 2작은술, 간장 2큰술
5. 보관법
다른 전 들과 마찬가지로 육전 역시 냉동보관이 가능합니다.
보관 방법은 한번에 먹을 정도 양을 개별 포장해서 냉동합니다.
냉동한 육전은 해동 후 프라이펜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거나
아무래도 냉동 후 데우면 처음보다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찌개나 닭볶음 탕등과 함께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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